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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7-25 00:00

최근 3일 간 미화대비 2센트 올라…美달러 약세 지속



지난 주 금리 인하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던 캐나다 달러화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루니화는 25일 오전 미화 대비 71.64센트에 거래가 시작된 이후 동부 시각으로 오후 12시 30분 경에는 0.82센트가 오른 72.46센트 선에 거래됐다. 루니화는 지난 23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24일에는 전날보다 0.93센트가 오르는 등 이번 주 수요일 이후 2.5%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캐나다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 달러화 약세가 미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 디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제로 금리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탄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루니화는 지난 주 캐나다 중앙 은행이 당초 예상을 깨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급락했으며 화요일인 22일에는 미화 대비 70.61센트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달러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요일인 23일 이후 미화대비 2센트 상승했다.



스코시아 캐피탈의 한 경제 전문가는 캐나다 달러화가 다음 달 미화 대비 74센트 선을 회복하고 그 이후에는 75센트 선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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