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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위 박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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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7-29 00:00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초대 총장을 지내고 캐나다 한인 사회에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정대위 박사<사진>가 지난 25일 오후 3시 경 포트 코퀴틀람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독립 운동 지도자 정재면 목사의 외아들로 1917년 만주 용정에서 태어난 정 박사는 1941년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한국신학대학 교수(1945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초대 총장(1953-1956년)을 지낸 후 미국으로 유학, 예일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가 건국대학교 총장(1961-1968)을 역임한 정 박사는 그 후 독일 함부르크 대학 초빙 교수(1968년)와 오타와 소재 칼튼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1969-1983년)를 지냈다.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한 정 박사는 1983년 한국으로 돌아가 한신대학교 제11대 학장(1983-1987년)을 지냈으며 1996년 밴쿠버 근교 화이트 락으로 이주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교와 동양인의 세계’(한국신학연구소, 1986) 등이 있다.



장례식은 28일 밴쿠버에서 치러졌으며 유해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29일 화장한 후 토론토로 옮겨져 31일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에서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또 서울 초동교회에서도 28일 고인의 추모 예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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