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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실업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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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8-08 00:00

6월보다 0.1% 상승…9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지난 7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6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오전 발표한 실업률 통계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7.8%로, 6월의 7.7%보다 0.1% 상승했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7월 실업률이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신규 일자리가 1만 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7월 중 전국적으로 1만 3천 개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실업률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3일로 예정된 금리 고시일에 캐나다 중앙 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실업률 변동 추이는 중앙 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TD 은행의 한 경제 분석가는 “캐나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 중앙 은행이 9월 3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온타리온주의 교육 서비스 분야다. 온타리오 제조업계의 실업률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업계 부진으로 인해 이 분야 일자리가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6만 1천 개 줄어들었다. 또 온타리오 주는 3월 발생한 사스로 인해 호텔 숙박업계와 요식업계의 실업률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BC주의 실업률은 6월 8.3%에서 7월에는 8.6%로 0.3% 상승했다. 밴쿠버 지역의 실업률은 0.4% 포인트 높아졌으며 빅토리아 지역의 실업률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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