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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건설량 크게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2 00:00

작년 대비 46% 증가 불구, 미처 수요도 못 따라갈 정도 50년래 최저 수준의 저금리, 부동산 시장 활황의 도화선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이 한여름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후, 광역 밴쿠버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50%이상 증가했다. 이에 더해 신규 주택 건설물량도 46%이상 증가했으나 미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새로 건축된 주택의 수는 모두 1천691채, 연간기준(1~7월)으로는 총 8천19채가 건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별로는 46%, 연간기준으로는 15%가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 수요에 비해서는 20% 정도 공급이 모자라는 수준.



주택공사의 한 경제 전문가는 “저금리를 기화로 한 주택구매심리가 주택 건설 및 매매의 활황으로 이어지는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건설 붐이 인다는 것은 소비자측면에서 보면 더 조건이 좋은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주택 건축 붐은 밴쿠버 다운타운 뿐만 아니라 BC주 전역에서 일어나는 공통된 현상으로 교외지역을 포함한 7월 중 주택건설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41%가 증가했으며 빅토리아는 물론 켈로나, 아보츠포드 등에서도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신설주택의 증가율을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리치몬드(177%),웨스트 밴쿠버(105%), 트라이시티(53%) 등이 크게 증가했고, 밴쿠버(-2%), 버나비와 뉴웨스민스터(-36%)등은 감소했다. 한편, 7월중 캐나다 전국의 주택 건설 물량은 총 22만3천5백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약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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