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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쇠고기 수출길 다시 열리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2 00:00

美 이어, 멕시코도 수입금지 철회
미국이 지난 주 일부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한 이후 11일, 멕시코도 이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광우병 파동이후 34개국에 걸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가 조만간 모두 해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멕시코는 캐나다의 두 번째 쇠고기 무역 상대국이며 연간 2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물량의 85퍼센트를 캐나다로부터 수입해 왔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8일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마쳤으며 전문가들은 공중보건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이 극히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입금지 조치를 일부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세계 3위의 쇠고기 수출국이며 연간 대미 수출액은 8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조치가 살아있는 소의 국경통과는 금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BC주 축산농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미국으로 부터의 최대 쇠고기 수입국인 일본이 원산지 표시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본격적인 쇠고기 수출재개협상의 최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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