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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수출감소, 루니화 급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5 00:00

금리 인하 전망으로 약세전환
캐나다 달러화가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수출이 4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가 나오자 마자 매도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급전직하했다.



이날 캐나다 달러화는 하루 만에 약 0.75센트가 떨어진 71.77센트에 거래를 마감, 미 달러화 대비 72센트선이 다시 무너졌고 15일 오전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캐나다의 수출실적은 316억 달러로 3.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쇠고기 수입금지조치, 자동차 판매 저조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280억 달러로 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36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 또한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편, 9월 3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다시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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