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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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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8-19 00:00

7월 물가 상승 1년 내 최저 수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높아



7월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1년 만에 최저 수준인 2.2%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3일로 예정된 금리 고시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를 통해 연간기준 7월의 물가 상승률이 2.2%로, 지난 6월의 2.6%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천연 가스 가격 상승과 자동차 보험료 인상 등이 7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사스(SARS)와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여행 숙박비가 지난 해 7월보다 14.4% 낮아졌고 광우병 파동 여파로 육류 가격이 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월별 기준으로 살펴보면 7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6월보다 0.1% 높아져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물가 변동 추이를 보면 쇠고기와 자동차 가격은 떨어졌지만 기름값과 의류, 항공료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변동이 큰 석유와 식료품 등을 제외한 7월의 코어 인플레이션 역시 1.8% 선으로 안정되어 지난 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BMO 네스빗 번즈는 “국내 물가 상승률이 캐나다 중앙 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3% 미만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중앙 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라 중앙 은행이 내달 3일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추측이 커지면서 19일 오전 캐나다 달러화는 18일보다 미화 대비 0.55 센트 떨어진 71.36센트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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