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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코퀴틀람, 공원 이용 통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21 00:00

산불 우려 불사용·흡연 금지…코퀴틀람 4개 공원 임시 폐쇄



산불로 인해 BC주가 비상 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밴쿠버와 코퀴틀람 등도 산불 예방을 위해 일부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밴쿠버 소방국은 스탠리 공원과 UBC 인근 퍼시픽 스피리트 공원, 밴쿠버 이스트의 크로울리 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규정을 위반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2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소방 당국은 지역 자원 봉사자들로 공원 순찰대를 운영하고 규정을 어긴 사람이 적발될 경우 즉시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퀴틀람 소방국도 버크 마운틴 인근 미네카다 공원과 웨스트우드 플라투 지역 노스 호이 릿지 공원, 리버뷰 병원 인근의 리버뷰 포레스트 공원, 웨스트우드 지역 릿지 공원 등 4개 공원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그러나 먼디 공원은 계속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노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소방국도 20일부터 그라우스 마운틴 트레일과 린 캐년 파크, 캐필라노 공원, 시무어 등 지역 내 대부분의 등산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노스 밴쿠버 소방국의 게리 캘더 국장은 산불 발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트레일 진입 금지 조치를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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