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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라디오서울’, 9월 11일 첫 전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28 00:00

평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방송
9월 11일, 추석날 아침 본격적인 한국어 라디오 방송, ‘밴쿠버 라디오서울’이 첫 전파를 탄다.



FM 96.1 메가 헤르츠(㎒)로 방송될 ‘밴쿠버 라디오 서울’은 개국과 관련한 방송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 기본 편성안을 27일 공개했다.



‘꿈을 심는 라디오, 힘이 되는 방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30대 중반이후의 중,장,노년층을 주 청취대상으로 설정한 ‘밴쿠버 라디오 서울’은 밴쿠버 전역은 물론 빅토리아, 칠리왁 일부 지역까지를 가청권역(방송출력 5kw)으로 하며 평일 오전 7시부터 하루 두 시간씩 주 10시간 방송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시간의 방송시간을 굿모닝 밴쿠버 1부,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뉴스(오전 7시) △건강생활(오전 7시10-15분) △생활영어, △비즈니스 탐방, △수요 초대석, △김동길 교수 시사칼럼(7시50분)등이 주요 코너로 꾸며진다. 2부에는 △뉴스(오전 8시), △통신원 와이드, 생활상식-알아봅시다, △ 북미주 주요지역 뉴스와 법률, 교육, 재정 상식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방송된 뉴스와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radioseoul.ca)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게 된다.



전관제 편성제작 국장은 “생방송 뉴스 쇼 형태로 운용될 ‘밴쿠버 라디오서울’은 신속한 뉴스의 전달과 교민사회에 필요한 생활정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방송시간대가 일부 중복되는 기존의 텔레비전 방송과는 차별화하고 앞으로 방송시간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라디오서울’은 방송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적극 알리고 우리 문화와 캐나다 문화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한편 주류사회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방송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토론토 라디오서울’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1년 동안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 방송사는 뉴스 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또, 오는 11월 자체 스튜디오가 완공되면 교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후진 양성을 위한 ‘방송 아카데미’ 등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총 9명의 스텝으로 구성된 ‘밴쿠버 라디오서울’은 서울평화방송 편성/제작부장을 지낸 전관제 국장을 비롯해 CBS 라디오, ‘사랑의 소리’ 방송 등에서 활동했던 베테랑 아나운서 정인숙씨가 방송실장으로 참여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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