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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실업률 8%대로 높아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9-05 00:00

8월 실업률 8% 기록…7월보다 높아져



지난 8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2퍼센트 증가한 8퍼센트를 기록했다. 5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지난 8월 한달간 약 1만 9천 여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률이 지난 2001년 12월 8퍼센트를 기록한 후 처음으로 8퍼센트 대로 높아졌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5개월 중 4달간 직업수가 감소했고, 올 들어 현재까지 고용은 단 0.3퍼센트가 증가해 2002년의 2.6퍼센트 증가와 비교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의 약세를 반영하듯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2.75퍼센트로 하향 조정했고, 금년 3/4분기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춰 잡았다. 한편 지난 2/4분기의 캐나다 국민 총생산량(GDP)은 0.1퍼센트가 하락해 지난 2001년 3/4분기 이후 최초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캐나다의 실업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규 이민자와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직업을 얻기 위한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을 보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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