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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 한재운 권한대행 사의 표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9-05 00:00

실협재건위원회 구성 제안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로 삼아야
지난 달 긴급이사회를 통해 이호준 회장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등의 비상조치를 단행한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이하 실협)가 권한대행으로 임명된 한재운 부회장마저 10일자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한재운 부회장은 주요 언론사에 배포한 서신을 통해 “오는 10일 긴급이사회를 마지막으로 사퇴할 것”이며 “외부인사를 포함하는 중립적 인사를 참여 시켜 실협재건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동안 나타난 협회의 문제점 개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그 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총회관련 사항과 내부 문제점등을 서신에서 일일이 열거하고 이사회가 이 모든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호준 회장과의 러닝메이트로 출발하여 협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부득이 이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본인의 입장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실협 회원 A씨는 “내부문제를 외부로 가져가는 것은 협회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협회의 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명망 있는 인사가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이 기회에 회장선출 방법도 추대 방식 혹은 호선제로 바꾸고 경선을 통한 선출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어떤 형태로든 사태가 원만하게 수습되어 실협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 많은 회원들의 공통된 바람이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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