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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개발권 사상 최고액 매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9-12 00:00

BC 주정부 10일, 4억1천800만 달러 경매
BC 북동부 지역에 매장된 천연가스와 원유 개발권이 사상 최고액인 4억1천800만 달러에 매각돼 화제다. 이는 BC 주정부가 실시하는 천연자원 개발권 경매사상 단일 거래금액으로는 가장 큰 액수이며 그 동안 거래된 평균가액의 3배가 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든 캠벨 수상은 “BC주민들에게는 무엇 보다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임기 내 균형예산 달성을 공약해온 정부는 한꺼번에 엄청난 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거의 축제 분위기다.



관련산업 종사자들도 천연자원 개발권 매각 등을 통해 세수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주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환경관련 단체들은 돈에 눈이 멀어 천연의 보고를 팔아치우는 행위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된 곳은 BC주와 알버타주의 경계인 록키산맥 발치에 위치한 다슨 크릭 부근 지역으로 지하 18만7천 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에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와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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