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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레일 매각으로 대량 실업사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11-25 00:00

BC 주정부가 공영철도였던 BC 레일(B.C. Rail)을 CN 레일웨이(Canadian National Railway)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소 1천2백명의 BC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 캠벨 수상이 발표할 예정인 이번 매각은 약 1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매각으로 인한 수익중 절반은 가장 피해를 많이 보게 되는 BC 외각지역 개발에 쓰이게 된다.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CN 레일웨이은 BC 레일을 흡수 하면서 중복되는 스텝 9백 여명과 폐쇄될 것으로 알려진 노스밴쿠버와 챔(Chasm) 사이의 직원 318명을 불가피하게 해고 할 것으로 알려졌다.





BC 전역에 걸쳐 2300킬로미터의 간선 철도와 740킬로미터의 산업용 철도를 보유하고 있는 BC 레일의 매각을 위해 BC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3개 민간 기업과 협상을 벌여왔다.





BC 레일의 민영화는 그 동안 BC 지역 외곽 주민들로부터 큰 반대 여론에 부딪쳐왔으며 지난 2001년 BC 자유당 주정부는 BC 레일을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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