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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카드 제도 시행 혼선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12-05 00:00

미수령자 아직 많아…이민부, 대처 방안 발표



오는 31일부터 해외 여행을 하는 모든 영주권자들이 반드시 PR 카드를 소지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PR 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영주권자들이 상당수 있어 제도 시행이 순조롭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방 이민부는 아직까지 PR 카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팩스로 항공 티켓 사본을 보내면 수령 일자를 2일 이내에 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부는 9월 30일 이전에 PR카드를 신청했으나 아직 받지 못한 사람 중 긴급히 해외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은 항공 티켓 사본을 이민부에 팩스(1-514-496-8670)로 보내면 48시간 안에 PR 카드 수령 일정을 통보해줄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또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영주권자 중 아직 PR카드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12월 31일 이후에 해외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일단 출국한 후 방문국에 있는 캐나다 비자 발급 사무소에서 임시 여행 증명서를 발급 받아 입국할 수 있다고 이민부는 밝혔다.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영주권자 중 12월 31일 이후에 PR카드 없이 입국하는 사람들 역시 비자 사무소에서 임시 여행 증명서를 발급 받아 입국할 수 있다. 임시 여행 증명서는 캐나다 국외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편이 아닌 차를 통해 육로로 12월 31일 이후에 캐나다에 입국하는 영주권자들 중 PR카드가 없는 사람은 임시 여행 증명서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다.



한편 PR카드를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사람은 이민부 웹사이트(www.cic.gc.ca)에서 제공하는 e-클라이언트 서비스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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