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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실업률 14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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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6-13 00:00

5월 실업률 5.7%…건축·공공행정 고용 크게 증가

5월 한달간 BC주에서 1만77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데 힘입어 BC주의 5월 실업률이 지난 14년간 최저 수준인 5.7%를 기록했다.

BC주 재무부 콜린 핸슨 장관은 9일 “5월 캐나다에서 발생한 신규 고용 중 절반이 BC주에서 발생했다”며 “실업률은 4월 6.1%에서 5월에는 5.7%로 더 낮아져 1981년 1월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개월간 BC주에서는 신규 고용이 83만7000건 증가했다.핸슨 장관은 5월 고용증가 현상이 내용면에서도 ‘건강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규직(Full-time) 고용이 2만2800건 증가하는 동안 비정규직(part-time) 고용은 5200건 감소했다”며 “2001년 12월 이래 BC주에서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의 95%가 정규직이었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BC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 분야는 건축업계로, 신규고용 3만2000건을 기록했다. 캐나다 연방 통계청은 BC주 5월 고용증가가 공공행정과 운수 및 창고업분야에서 많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5월중 3만5400건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통계청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해 5월 캐나다 실업률은 6.8%를 기록,  4월과 비교해 수치상 변동은 없었으나 4년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캐나다 전국 고용은 9만건이 증가하고 이중 3분의 2가량이 민간분야 정규직 고용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고용 4만4800건이 발생한 상업분야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차량 및 부품 소매, 식품 및 음료 도소매, 기계, 장비 및 자재 도매 분야 고용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5월 한달간 1만8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해당 분야 일자리는 지난 12개월간 총 9만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강한 캐나다화가 수출에 어려움을 가중시켜 제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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