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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백만장자’ 크게 늘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6-13 00:00

BC주 공시가 100만달러 이상 주택 1만2205채


 집값 상승세가 몇 년째 이어지면서 BC주에서 공시 가격이 100만달러가 넘는 단독 주택이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이른바 ‘부동산 백만장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감정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3년에는 공시 가격 기준으로 100만달러 이상인 단독 주택이 5776채였으나 2004년에는 이보다 32% 증가한 7633채로 집계됐다. 또 올해는 100만달러 이상 단독 주택이 1만2205채로 늘어났다. 공시 가격이 100만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 대부분은 로워 메인랜드(10,668채)에 몰려 있으며 나머지 887채는 밴쿠버 아일랜드, BC 기타 지역에 650채가 분포되어 있다. 가장 비싼 집은 웨스트 밴쿠버 래드클리프가에 있는 주택으로, 공시 가격이 1520만달러다. 워터프론트 전망을 가진 이 맨션은 지난 해 한 광산업자가 1700만달러에 구입했으며 현재 1980만달러에 매물로 나와있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100만달러 이상 단독 주택이 가장 많은 도시는 밴쿠버로, 총 5375채다. 그 다음으로는 웨스트 밴쿠버(3055채), 위슬러(1055채), 노스 밴쿠버(365채), 써리 (267채), 버나비(112채), 델타(83채), 리치몬드(81채), 코퀴틀람(51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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