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4명 중 1명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잊어버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딸이 아들보다 부모를 더 챙긴다”라는 통설은 캐나다에서도 적용된다. 아들들(36%)은 딸들(16%)보다 아버지의 날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2배 가량 높았다.
입소스-리드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34세 사이 연령대 남녀가 아버지 날을 ‘깜빡한’ 비율은 3명 중 1명 꼴(34%)로, 젊을수록 ‘아버지 공경’이 소홀한 편이었다.
연방 통계청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와 친밀도 조사에 따르면 아들이 딸보다 더 친밀함을 느끼고 있다. 1~6사이 숫자 중 친밀도가 높을수록 높은 숫자를 고르게 한 결과 아들은 평균 4, 딸은 평균 3을 택했다. 또한 통계청은 관련 보고서에서 “아버지와 친밀도가 높을수록 정신적으로 우울함에 빠질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아버지 날 선물로는 디지털 카메라(33%), 스포츠 행사 입장권(27%), 골프 클럽(14%), MP3나 DMP(8%), PDA(6%)순으로 인기가 높았다.북미주에서 아버지의 날은 1910년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거주하는 소노라 도드여사가 자신을 포함해 자녀 6명을 홀로 키워준 아버지를 기리며 시작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캐논사 의뢰로 성인 12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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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중 1명“아버지의 날 깜빡한 적 있다”
2005.06.13 (월)
19일 아버지의 날...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디지털 카메라
캐나다인 4명 중 1명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잊어버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딸이 아들보다 부모를 더 챙긴다”라는 통설은 캐나다에서도 적용된다. 아들들(36%)은 딸들(16%)보다 아버지의 날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2배 가량 높았다. 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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