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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선택 보험료 인하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6-21 00:00

1인 평균 61달러 부담 줄어..6월20일 이전 가입자 차액환불

ICBC가 21일 차량보험료를 인하한 새 보험료 기준을 발표했다. ICBC는 1억달러 예산을 편성, 올해 6월1일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선택보험(Option)가입자 160만명에 대해 평균 61달러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택보험가입자중 30만명은 100달러 이상, 7만명은 200달러 이상 할인된 보험료를 21일부터 보험 갱신할 때 적용 받게 됐다. 할인 혜택은 주로 선택보험에 가입한 ‘로드스타(RoadStar)’로 분류된 지난 9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다만 사고기록 등이 있는 31만명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1300명은 오히려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올해 1월1일부터 6월 20일 사이 보험을 갱신하거나 신규 가입한 사람들은 이미 납부한 보험료와 신규 보험료 차액 환불을 받게 된다. 환불 대상은 약 9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37달러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올해 2월24일 보험을 갱신한 가입자는 적용 기준일(6월1일)부터 내년 2월23일분에 대한 차액을 환불 받는다. 만약 기준일 이후 6월20일 이전까지 지난 20일 사이 보험 갱신 또는 신규가입한 사람은 갱신 또는 가입일로부터 내년 보험 만기기간까지 조정된 보험료로 인한 차액을 환불 받게 된다.

ICBC 대변인은 “환불 수표는 8월말에서 9월초 발송될 예정이며, 6월21일 당일 또는 이후 보험 갱신을 하거나 신규 가입하는 사람들은 환불이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예고된 대로 기본보험(basic)료는 내년가지 동결될 방침이다. ICBC는 내년도 기본보험료 동결을 BC공익설비위원회에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올 연말 최종 결정된다.


ICBC는 올 1분기에 총수입 925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8160만달러보다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소비자 단체들은 선택보험 뿐만 아니라 기본보험료도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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