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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의 높아지는 주거문화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6-23 00:00

지난 주에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의 초고층콘도 '알타몬트(Altamonte)'를 소개한 바 있다. 보사(Bosa Properties)에서 시공하며 총 4개동이 들어서는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의 첫번째 타워의 분양은 7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시장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신규주택뿐만 아니라 상가도 동반하여 많이 건설되고 있다. 센터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권의 혈액과도 같은 유동인구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건설 가능한 부지(敷地)는 명성있는 개발회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퀴틀람시 행정부의 닐 맥스웰씨에 따르면 현재 센터 주변에 매매가 가능한 시소유지는 4곳이라고 한다. 기존의 주택구역(RS-1)을 타운센터구역(C-4)으로 용도변경을 했으며 크기는 4만~7만 평방피트이다. 타운센터커머샬은 흔히 알고 있는 주상복합이며 1~2층 상가 위에 아파트가 세워진다. 한 예로 글렌 드라이브와 파인트리 웨이 교점에 위치한 부지는 총면적 5만 평방미터이고 타운센터커머샬로 변경 중이다.
 
현재 코퀴틀람시의 한국인 상주 인구는 약 4500명으로 매년 약 1%씩 증가해 오고 있다. 현대적 도시로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동시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잘 보존 관리된 곳들도 많다. '트라이시티'는 문자 그대로 포트무디와 포트코퀴틑람을 포함한 세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도시이며 인근에 갖가지 편의시설과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2009년에 개통하는 경전철이 코퀴틀람 센터의 주거문화를 지금보다 더 높이리라 전망된다. 
다음 주에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포트 랭리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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