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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무디 헤리티지 마운틴지역 단독주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01 00:00

8개월 만에 가격 5만 달러 이상 올라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인기 높은 포트 무디(Port Moody)는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팔린다. 실제로 최근 거래된 헤리티지 마운틴 지역의 단독주택(26 wilkes creek drive)은 매물등록 7일만에 거래가 체결됐다. 매매가는 50만8000달러. 2003년 2월, 45만4000달러에 거래된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11.9% 오른 가격에 계약됐다.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포트 무디지역 단독주택의 거래 평균가는 43만200달러로 3년전에 비해 무려 55.9%가 올랐다. 밴쿠버 지역 주요도시 중 가장 가파른 가격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96년 분양된 이 주택의 경우 총 마감면적(finished floor area)은 3912평방 피트, 부지면적(lot size)은 6392평방 피트에 달한다. 침실 4개, 욕실 3개,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추었고 2층 구조로 되어있다. 공시가격(asset value) 43만 7000달러 보다는 16.3% 비싼 가격에 거래됐으며 체결가격 기준으로는 98년보다 13만 달러(34.4%)가 올랐다.

버라드 인렛(burrard inlet)을 끼고 있는 포트 무디 지역은 ‘예술의 도시’ 답게 호수와 공원도 많아 도심 속의 전원 같은 분위기다. 근래 산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새 주택들이 분양되고 있으며 향후 벨카라((belcarra)와 안모어(anmore)지역의 개발도 관심거리다. 내년 9월 고등학교도 새로 개교할 예정으로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1만 5000달러(2003년 10월 3일)
거래체결가격 : 50만 8000달러(2003년 10월 10일)
공시가격(’03) : 43만 7000달러
96년 분양가격 : 39만 8813달러
(자료 제공 : Sutton Group ?West Coast Realty,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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