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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지역 고층 콘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01 00:00

부동산 시장, '콘도 전성시대'

최근 27만 9000달러에 거래된 코퀴틀람 센터지역의 고층 아파트(#803-1189 eastwood street)는 부동산 시장에 붐처럼 일고 있는 '콘도 전성시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비록 거래체결기간은 다소 길었으나(39일) 1년 만에 거래가격이 26.8%나 급등했다. 3년 새 모두 3차례의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단기 매매거래의 전형이자 가격상승 기대심리에 편승한 콘도 수요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

1993년 분양된 이 콘도는 1500 평방 피트에 달하는 데크(deck)와 베이커 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돋보이는데 총 마감면적(finished floor area) 1307평방 피트, 침실 3개, 욕실 2개, 가스 파이어 1개 외에 단지내 수영장, 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관리비는 한달 평균 264달러 수준. 공시가격(asset value)인 18만 1000달러 보다는 무려 54.2%, 체결가격 기준으로는 2002년 보다 5만9000달러가 올랐다.

현재, 코퀴틀람 센터지역의 고층 콘도는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9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광역밴쿠버 지역 콘도의 거래평균가격은 작년보다 7.2%가 오른 22만7200달러로 조사됐으며 코퀴틀람지역 아파트의 거래 평균가(10월 기준)는 16만3580달러로 3년 전에 비해 36%가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1만 5000달러(2003년 10월 3일)
거래체결가격 : 50만 8000달러(2003년 10월 10일)
공시가격(’03) : 43만 7000달러
96년 분양가격 : 39만 8813달러
(자료 제공 : Sutton Group ?West Coast Realty,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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