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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레이크 지역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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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1-01 00:00


최근 62만 5000달러에 거래된 버나비 레이크 지역의 주택(7849 ROSEWOOD STREET)은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거래 동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총마감면적(finished floor area) 3925평방 피트, 침실 4개, 욕실 5개,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춘 3층 구조의 이 주택은 공시가격(asset value) 52만 4000달러보다 19.3%, 96년 분양가 보다는 6.8%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최초매물 등록에서 체결까지 82일이라는 다소 긴 시간이 걸렸지만 1년 만에 매매가 기준 약 10만 달러가 오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현재 부동산시장이 판매자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단기적 가격 상승폭은 크지만 실제는 바닥을 치고 정상가로 회복되고 있는 상승과정의 일부라는 해석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향후 부동산 시장을 낙관하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여력이 아직은 충분하다는 공통된 인식에 근거한다.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12월 기준)는 42만1730달러로 5년 전에 비해서는 37.9%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4만 8000달러(2003년 11월 3일)
거래체결가격 : 62만 5000달러(2004년 1월 24일)
공시가격(’03) : 52만 4000달러
96년 분양가격 : 58만 5000달러

(자료 제공 : SUNSTAR Realty,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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