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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월넛 그로브지역 단독주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01 00:00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가격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쪽에서는 금리인상을 주원인으로 거론하고 있고 반대쪽에서는 캐나다 국내경기를 이끌어 갈 부동산 경기는 일시적 조정은 있을지 몰라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부에서는 가파르게 상승한 주택가격 때문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반면, 추가 하락시 매입하겠다는 대기매수세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하락은 희망사항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확실한 것은 아직은 부동산 시장이 판매자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이다.

최근 매물등록 114일만에 거래된 랭리 월넛그로브지역 단독주택(20349, 89 AVE)은 총마감 면적 1805평방피트에 침실 3, 욕실 3, 파이어 플레이스 1개를 갖춘 3층 구조로 공시가격 27만2000달러에 비해서는 53.7%, 1989년 거래가격보다는 157% 오른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평방 피트당 가격은 193달러.

한편,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지역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격(7월 기준)은 49만3010달러로 5년전에 비해 43.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9900달러(2004년 5월 10일)

거래체결가격 : 34만9000달러(2004년 9월 1일)

공시가격('04) : 27만2000달러

1989년 거래가격 : 13만58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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