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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상승 언제까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7-06 00:00

6월 거래량 크게 늘어… 일부선 매물부족현상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2001년 이후 줄곧 오름세를 타고 있는 집값이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면서 팔려고 내놓는 매물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일부 구매자들은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가 5일 발표한 6월 주택시장 거래동향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4333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6% 늘어났다.
 
물건 유형별로는 타운하우스(708건)가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평균거래가격도 33만3000달러로 10.6%가 올랐다. 모두 1851건이 거래된 단독주택(53만3100달러)은 10.2%, 아파트 및 콘도(26만1800달러)는 14.1% 뛰었다.
 
광역 밴쿠버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오름세가 덜했던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집값도 크게 올라 단독주택(38만9330달러)은 12.5%, 타운하우스(23만210달러) 1.8%, 아파트 및 콘도(18만7302달러)는 35.6% 상승했다.
 
프레이저 밸리지역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2517건이 거래되 거래량이 무려 38% 급증했다. 월별 거래량으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1991년 3월(2720건)에 이어 2번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리 인상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다 한번 오른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올 여름 주택시장은 다시 뜨거운 ‘사자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일부지역의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경쟁적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최초판매희망가격(Asking Price)을 웃도는 가격에서 체결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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