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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4명 중 1명은 비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7-06 00:00

25년간 비만 인구 크게 늘어나...식습관부터 바꿔야

캐나다 성인 4명중 1명은 비만으로 25년전에 비해 비만자가 크게 증가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이 보건관련 조사작업을 통해 캐나다 성인 3만5000명을 조사한 결과 23%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8년부터 이듬해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비만은 전체 14%에 불과했다.

통계청은 비만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했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정상적인 BMI는 18.5-24.9이며 통계청은 30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했다.

캐나다 성인 중 비만은 25세부터 34세 사이와 75세 이상 연령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연령대 비만자 비율은 각각 21%와 24%다. 2세부터 17세 사이 비만아 비율도 8%로, 25년전 3%보다 늘어났다.

통계청은 3명중 1명이 비만인 미국(30%)보다 상황이 약간 나은 편이나 캐나다인들에게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채소와 과일을 하루 3차례 미만 섭취하는 사람들은 하루 5차례 이상 채소와 과일을 먹는 사람들보다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운동을 하는 사람 중 비만은 19.6%인 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중 비만은 27%로 집계됐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식습관을 먼저 조절한 후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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