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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레이더] “자고 나면 오르는 집값”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7-09 00:00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밴쿠버 주택 가격이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거품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가 발표한 6월 주택거래 동향을 보면 전체거래량은 43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05건)보다 23.6% 증가했다.

 물건 유형별로는 단독주택(1851건)의 거래량은 27.7% 증가했고 평균거래가격(53만3095달러)은 10.2% 올랐다. 타운하우스(33만2987달러)와 아파트(26만1848달러)의 경우도 평균거래가격이 각각 10.6%, 14.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웨스트 밴쿠버(18.8%), 선샤인 코스트(16.7%), 노스밴쿠버(15.6%), 뉴웨스트민스터(15.2%), 포트 무디(13.5%), 포트 코퀴틀람(12.4%) 등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이 두 자리수 상승세를 보였고 아파트는 포트 코퀴틀람(22.9%), 포트 무디(22.1%)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리치몬드, 코퀴틀람, 뉴웨스트민스터 등지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낮은 이자율과 이민자를 포함한 BC주 유입인구 증가는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부족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콘도를 포함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선호현상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자금여력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생활 패턴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가격이 ‘쉼표’ 없는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써리와 랭리 등 프레이저 밸리지역 집값도 크게 올라, 화이트 락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59만1324달러로 17.6% 급등했다. 또, 랭리(14.0%), 아보츠포드(12.4%), 미션(12.7%) 두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 광역밴쿠버 주요지역별 6월 단독주택가격 동향

 버나비  52만1704달러(8.5%)
코퀴틀람 46만3749달러(8.8%)
사우스 델타 47만9517달러(8.7%)
 메이플 리지 34만6945달러(4.8%)
 뉴웨스트민스터 44만6930달러(15.2%)
노스 밴쿠버  66만5803달러(15.6%)
 피트 메도우  36만3515달러(1.9%)
포트 코퀴틀람  39만7756달러(12.4%)
포트 무디  49만6551달러(13.5%)
리치몬드  51만6178달러(9.1%)
밴쿠버 웨스트  89만4165달러(9.6%)
웨스트 밴쿠버  110만9486달러(18.8%)
자료 : MLS, 괄호안은 1년전대비 상승률

[표] 프레이저밸리 주요지역별 6월 단독주택가격 동향

노스 델타  36만4785달러(6.5%)
써리  38만8377달러(9.5%)
화이트 락  59만1324달러(17.6%)
랭리 39만3153달러(14.0%)
아보츠포드  33만2729달러(12.4%)
미션  28만5044달러(12.7%)
자료 : FVREB, 괄호안은 1년전대비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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