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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5월 29일 개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12 00:00

주요 한인상권 중심 동시개최
올해 ‘한국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29일(토요일) 노스 로드 한인타운 등 주요 한인상권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한인문화협회(회장 박대운)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그 동안 지연되어 왔던 2003년 한국의 날 행사관련 결산 보고도 3월 회계기간 만료 후 주요 신문을 통해 공고하기로 했다.





박회장은 “내달 새 회장 선출과 함께 조직도 일부 정비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행사일정과 프로그램 등도 새 집행부에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계결산 공고의 시기와 방법에 관해서는 협회 내에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지만 오는 2월 전(全) 이사가 참여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결산이 끝나는 대로 교민사회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인문화협회의 회계결산과 관련해 김순오 회계사는 “한인문화협회의 회계기간은 매년 4월 1일에서 3월31일까지로 되어있으며 지난해 11월 협회에 통보한 가결산 결과는 총수입 6만6013달러, 총지출 6만5937달러로 현금잔액은 76달러 85센트”라고 밝혔다. 그는 “BC주 정부기관으로부터의 후원금은 없으며 수입 중 일부는 미수인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BC주 정부는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했으며 한인문화협회는 이 행사가 주요 지역 한인상권의 활성화도 함께 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킹스웨이, 써리 등 대표적인 한인상권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되 폐막식과 피날레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결산보고는 회계기간과는 상관없이 중간결산이라도 한인사회에 알려야 마땅했으며 무심하게 해를 넘기고서야 특정 주간지에 기사형태로 슬쩍 흘리고 말 사안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날’ 행사가 특정 상권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되거나 관련업체의 전유물로 전락해서도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노스로드 경제활성화지구(BIA) 추진위 차원에서 행사 유치를 희망해 왔었으며 행사장 임대료와 교민사회의 참여도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인문화협회는 지난해 처음 ‘한국의 날’ 행사를 주관했으며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 문화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창현 전통예술단장, 성효수 R&B엔터프라이즈 대표, 정병렬 극단하누리 대표, 정혜승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장, 김규영 서북미국악원 대표, 도예가 김정홍씨, 작곡가 이종은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 법인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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