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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팬, NHL 경기 다시 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7-13 00:00

NHL, 선수협과 일차적 합의..내주 최종 협상안 나올 듯
2004-2005년 시즌을 완전 취소한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가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NHL과 선수협회는 양쪽의 입장을 반영해 새롭게 만든 1차 협의안에 동의했다. 양측이 동의한 협의안은 앞으로 리그 이사회와 선수조합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내주쯤 양측의 비준이 진행될 예정이다. NHL과 선수협은 12일 뉴욕에 모여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13일 오전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상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승인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이지만, 하키 관계자들은 이번 협상안이 NHL 각팀의 매출에 따른 연봉상한선 규정, 선수연봉을 리그 총 지출의 54% 미만으로 조정, 현재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모든 NHL선수의 연봉 24% 삭감 등 구단측에 유리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수측도 자유계약제의 규정완화, 연봉조정규칙의 개혁, 수당확대, 매출증가시 이윤분배 등의 요구를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NHL 시즌 취소사태는 2003년 10월 구단주측이 팀 총연봉에 상한선을 두는 연봉상한선(Salary Cap) 제도 도입을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선수노조가 결사 반대하자 NHL은 지난해 9월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를 뒀으며, NHL은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초유의 전시즌 취소사태를 감수해야 했다. 이후 선수노조와 구단측은 지루한 협상을 계속해왔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으며, 직장폐쇄 사태가 현재까지 300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상안의 가장 큰 승리자는 하키팬들이며, 재정이 넉넉치 않은 구단의 선수들은 경제적 손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협상안이 최종 승인되면 2005-2006년도 NHL시즌을 앞두고 오는 7월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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