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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버나비에 WCE 역 개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13 00:00

2005-2007년 추진…주민들, 교통 문제 악화 우려



노스 버나비 캐피톨 힐 지역에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CE) 역을 개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 주민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지역의 교통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트랜스링크는 10개년 계획을 통해 캐피톨 힐 지역 베리 포인트(Berry Point)에 WCE 역 건설을 제안했으며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2005-2007년 사이 진행될 이 계획 안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지역의 한 주민은 “이미 이 지역은 교통량 증가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WCE가 개통될 경우 교통 문제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 주민들은 통근 기차로 운영되고 있는 WCE가 노스 버나비 지역에 개통되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역사로 진입하려는 차량들 때문에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트랜스 링크 트리쉬 웹 대변인은 “베리 포인트에 WCE 역이 개설되는 방안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며 “베리 포인트에 역이 생기는 것은 이미 WCE가 처음 개통될 당시부터 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건설에 착수하기까지는 아직 필요한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버나비 시측과의 의견 조율도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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