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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축제 오늘 밤 개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7-25 00:00

캐나다·스웨덴·중국 참가…6일 피날레

'불꽃놀이 축제(HSBC Celebration of Light 2005)'가 27일 개막된다. 잉글리시 베이에서 펼쳐지는 올해 불꽃놀이 경쟁에는 캐나다, 스웨덴, 중국 3개국이 참가하여 7월 27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30일 스웨덴, 8월 3일 중국, 6일 피날레 등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불꽃놀이는 밤 10시 정각에 시작되어 약 25분간 펼쳐지게 되며 올해 우승국은 6일 피날레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불꽃놀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행사 본부가 있는 잉글리시 베이를 비롯해 배니어 파크, 키칠라노, 제리코 비치, 앰블사이드 파크 등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날 밴쿠버 웨스트 지역 행사장 주변은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주최측은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할 경우 그랜빌역에 내려 5번이나 6번 버스를 타거나 버라드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잉글리시 베이에 닿을 수 있다. 트랜스링크는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4일간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시버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등을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스카이트레인은 러시 아워대와 같은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버스(SeaBus)는 행사당일 밤 12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역 주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랜스링크는 행사가 열리는 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그랜빌과 버라드역에서 티켓을 사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워터프론트역발 스카이트레인 막차는 새벽 1시 15분에 출발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불꽃놀이 행사는 해마다 약 150만명의 인파를 불러모으고 있는 밴쿠버 여름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주최측은 올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 중 3분의 1가량은 광역 밴쿠버 주민이 아닌 일반 관광객들이며 이들이 행사 기간 중 소비하는 돈이 약 5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정보 www.celebration-of-l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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