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데이(8월 1일)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연휴, 가족과 함께 가 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모래조각 보러
해리슨 핫 스프링스로
북미 최대 규모의 모래조각전이 해리슨 핫 스프링스에서 열린다. 폴 다킨스 등 8명의 모래 조각가들이 참가한 이번 조각전(The Enchanted World of Sand)은 오고포고(Ogopogo)와 새스콰치(Sasquatch) 등 전설과 신화, 민담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모래만도 3000톤에 달한다. 전시장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해질녘까지 개방된다(유료). 밴쿠버에서 차로 갈 경우 1번 고속도로 135번 출구로 나가 9번 고속도로를 타고 아가시즈를 지나면 해리슨 핫 스프링스에 닿는다. www.harrisand.org
밴쿠버 다문화 축제
밴쿠버다문화협회는 29일부터 BC데이인 8월 1일까지 나흘간 ‘제1회 다문화 축제(Diversity Festival)’를 밴쿠버 플라자 오브 네이션스(Plaza of Nations)에서 개최한다. ‘밴쿠버의 다문화와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여러 나라의 각기 다른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 개막하는 29일 행사는 무료이며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입장료가 1일 5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vancouverdiversityfestival.ca
불꽃놀이 축제
토요일인 30일 밤에는 잉글리시 베이나 키칠라노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불꽃놀이 축제의 두 번째 날인 이날 밤에는 스웨덴팀이 ‘불꽃의 입맞춤’이라는 주제로 25분간 불꽃놀이를 펼친다. 라디오 채널을 Rock 101(FM 101.1)에 맞추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춤추는 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 www.celebration-of-light.com
BC데이 축하행사
BC데이인 8월 1일 그랜빌 아일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xperience BC’ 행사가 열리고 노스 밴쿠버 워터프론트 파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BC하이드로 주최 무료 축하 행사가 열린다. 또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Burnaby Village Museum)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BC데이 다문화 페스티발’이 열린다. 밴쿠버 헤이스팅스 파크에서는 BC주의 순종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제 6회 ‘BC컵’ 경마대회가 8월 1일 개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놀이 기구와 무료 조랑말 타기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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