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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주거지 대대적 개발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8-03 00:00

버크 마운틴, 프레이저 제재소 부지 2개 지역

코퀴틀람시에 대규모 지역 개발사업 2건이 신청돼 시의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과정을 거치고 있다.

코퀴틀람 북동쪽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에 183헥타규모 스마일링 크릭 네이버후드 플랜(SCNP)이 진행중이다. SCNP부지는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와 빅토리아 에베뉴 교차로를 기점으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계획은 과거 웨스트우드 플래토와 유사하게 산언저리를 집중적인 거주 구역으로 만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SCNP제안서는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을 건설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원 3개소를 신설해 넉넉한 녹지 속에 거주공간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CNP는 2차 공청회를 거쳐 개발개념에 대한 재고 단계이며 올 가을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최종 개발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또한 코퀴틀람시의회는 프레이저 강변에 위치한 이전 프레이저 제재소 33.4헥타 공간 재개발 신청을 받아 평가절차를 시행하기로 지난달 말일 결정했다. 비지그룹(BG)은 강변에 37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건설하고 커뮤니티 행사용 야외무대와 레크레이션 용도 부두를 설치하겠다고 제안서를 통해 밝혔다. BG사는 메리디언 공업지역 등 산업지구 개발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한편 지역내 인구증가에 따라 레크레이션 공간과 공원 재개발도 추진중이다. 코퀴틀람시는 1265만달러를 들여 3만8093평방피트, 2층 건물 대형 수영장을 포리어(Poirier)가에 올 가을부터 건설할 예정이다. 포리어 아쿠아틱 센터로 잠정적으로 명명된  수영장은 이번 달에 착공해 내년 가을에 완공, 개장할 계획이다. 코퀴틀람시는 치모수영장(Chimo Pool)을 대체해 종합적인 스포츠 콤플렉스를 갖추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은 먼디공원, 밀러 라빈 공원에 산책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글 마운틴 공원내 운동장 3개소 공사를 올 여름중 마감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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