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가 식당 내 금연 규정을 식당 외부 파티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밴쿠버시가 비 흡연자들의 불만 제기로 인해 현재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 관계자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실내보다는 실외 흡연이 간접 흡연 피해 발생 위험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려의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C요식업협회측은 흡연자들을 타깃으로 삼는 것은 불필요한 것이며 정치적인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CBC는 또 밴쿠버시가 식당 파티오 외에도 오피스 빌딩 외부에도 금연 지역을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밴쿠버 주민의 흡연율은 2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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