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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美와의 목재분쟁 '일단 승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8-10 00:00

캐나다가 미국과의 목재분쟁에서 큰 전환점이 될 유리한 판결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캐나다 통신(CP)이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의해 구성된 자유무역회원회는 미국이 "캐나다의 주장을 받아들인 위원회의 이전 결정은 무역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항소했으나 이를 기각했다.

이 위원회는 전원일치의 판결로 이전 결정을 지지하고 "미국이 캐나다산 목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다시 확인했다.

짐 페터슨 캐나다 연방 통상장관은 미국이 이번 결정을 수긍하고 최근 몇 년간 징수한 수백만 달러의 관세를 반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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