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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무역흑자 늘고 대미 환율강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8-12 00:00

6월 49억5000만달러 흑자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지난 6월 49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12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 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의 기업들은 지난 6월 한달간 전달에 비해 1.8% 증가한 372억 달러 어치의 상품을 수출하고, 323억 달러를 수입했다.  

무역수지 흑자폭이 늘어난 것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지난 3월달 보다 3억 달러가 증가한 25억달러, OECD국가로의 수출은 지난 2월의 9억9000만달러에서 16억 달러로 늘어 났으며, 일본에 대한 수출도 전달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렇게 수출이 증가한 것은 유럽연합과 OECD국가 등에서 석탄 등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계류와 항공기 등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가자 캐나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여 12일 미화대비 83.7센트로 2005년 들어 가장 높은 환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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