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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학교 순찰 경찰 재강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20 00:00

학교 주변 폭력 사건 단속을 위해 밴쿠버 각 학교에 배치됐다가 인력 부족 때문에 지난 해 가을 일부 철수됐던 학교 담당 밴쿠버 경찰 인력이 다시 강화된다.

밴쿠버 교육청은 밴쿠버 경찰 측으로부터 2명을 즉각 재배치하고 오는 9월까지는 지난 해 철수됐던 모든 인력이 학교 주변 순찰 업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경찰은 당초 16명을 학교 폭력 문제 단속을 위해 배치했다가 작년 가을 이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 같은 조치 이후 지난 11월 밴쿠버 킬라니 고등학교 재학생이 10대 청소년에게 칼부림을 당한 사건이 발생, 폭력 사건 발생을 우려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왔다. 이 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밴쿠버 경찰을 상대로 경찰 재배치를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교육청 관계자는 킬러니 고등학교에 이 달부터 1명의 풀 타임 경찰이 배치되어 순찰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경찰 측은 연금제도 변경 이후 퇴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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