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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와 투자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8-19 00:00

에이팩 이그제큐티브 센터 개관

신규 사업체 개설 희망자와 고급 투자자를 위한 에이팩 이그제큐티브 센터가 버나비 킹스웨이에 개설됐다. 에이팩 투자(APAC Investment, 사장 김태형)는 16일 센터 개관식을 갖고 투자자와 창업자를 위한 이그제큐티브 오피스 사업을 시작했다.

고급임대사무실을 뜻하는 이그제큐티브 오피스(EO)는 사업체나 개인 사업가에게 사무 집기가 완비된 사무실, 회의실, 접객시설 등 사무공간과 기본 요소인 인터넷 접속, 팩스, 전화 및 응답 서비스를 임대,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EO는 미국에서 시작돼 한국에는 2000년에 보급돼 2002년 각광 받은 임대 사업형태다. 김태형 사장은 EO이용 장점으로 기존 사무실유지비의 10% 남짓한 저렴한 이용료와 이용자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품격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또한 가상사무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태형사장은 “고정사무실이 없는 소호(SOHO), 지사업무자나 외근 위주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우편물수취, 전화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내 업체들의 지사업무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사장은 EO를 통해 “사업자 여러 명이 사무실을 이용하게 되면 집단구매력과 사업상 공동 관심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마케팅과 기술력, 유통능력이나 M&A 자본을 갖춘 사람들이 모이면 업체간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용자에게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 법률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센터에는 5개 업체가 이미 특별회원으로 입주한 상태다. 108마일 리조트 인수 및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시라텍, 엔젤투자사인 아이그룹, 부동산개발업체 이룸 홀딩스, 한국 CBF어셋그룹 지사인 맥인베스트먼트사와 회사명은 아직 미정인 프렌차이즈 컨설팅을 준비중인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한민족벤처네트워크 INKE 서부캐나다 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사장은 “에이팩 이그제큐티브 센터가 신규 사업가를 위한 사랑방이자 고급투자자를 위한 투자라운지 역할을 하겠다”고 자임하면서 “벤처 업체들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한인 사업체 활성화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APAC Executive Centre: 203-4211 Kingsway, Bby. 전화 604-288-1140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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