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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노워크 바이러스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20 00:00

5명의 어린이 감염증세 보여
리치몬드의 한 데이케어가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 감염과 확산을 우려해 20일 임시 폐쇄됐다. 이곳에서는 현재까지 5명 어린이가 감염증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학부모들도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치몬드 지역 보건청은 즉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특히 전염성이 강해 일반인들의 주의가 요망되며 노년층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지난 1972년 미 오하이오주 노워크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수도꼭지나 화장실문 손잡이 등에서 최고 12일간 잠복할 수 있으며 주로 감염자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된다. 지난해에는 선샤인 코스트 지역의 깁슨 초등학교가 전교생 3분의 1 가량의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여 임시휴교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변을 보고 난 후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후부터 멀미와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근육통, 미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증상이 2-3일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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