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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 경제 3.6% 성장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8-29 00:00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알버타주 재정흑자 28억달러

올해 BC주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주 재무부 장관이 임명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BC경제전망위원회는 올해 BC 경제성장률이 1월에 예상했던 3.3%보다 높은 3.6%에 달하고 내년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했던 3.1%보다 상향 조정된 3.4%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배경으로 위원회는 내수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캐나다화 환율 상승 여파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캐나다 달러화 강세, 국제 경제 약세 가능성, 건축업계 인력 부족, 인프라 개발 비용 상승 등의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한편 BC주와 함께 서부 캐나다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알버타주는 올해 28억달러의 재정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알버타주의 흑자 규모는 경제 분석가들이 전망했던 것보다는 절반 가량 적은 수준이지만 알버타 주정부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알버타주의 재정 흑자는 에너지 가격 강세에 따른 것으로, 관련 당국은 국제 유가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흑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버타주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재정 흑자를 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교육 부문에 추가 배정할 방침이다. 캐나다에서 알버타주 다음으로 많은 재정 흑자를 기록한 주는 BC주로, 흑자 규모는 2억 2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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