延大, 대학골프 ‘아카라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06 00:00

밴쿠버 대학연합골프 단체전 우승 개인 남자 강봉구, 여자 백미용 1위

연세대학교가 제 24회 밴쿠버 대학연합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5일, 포트 코퀴틀람 소재 카누스티(Carnoustie) 골프 코스(파 71, 6373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연세대학교는 상위 4명(강봉구, 백지산, 김기효, 박광국)의 성적을 합계한 단체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성균관대는 준우승에 그쳤으며 3위는 경희대가 차지했다. 또, 개인 부문에서는 남자부 강봉구씨(연세대, 75타), 여자부 백미용씨(전남대, 92타)가 최고기량을 자랑했다.

사진/ 밴쿠버 대학연합골프대회 남자부 개인부문에서 1위를 한 강봉구씨(오른쪽)와 단체부문 1위를 한 백지산씨(연세대학교 골프동호회 회장).

밴쿠버 대학연합골프대회는 각 대학 동문회 골프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창설됐으며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회장 김수철)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5개 대학 160명이 참가해 샷건(SHOT GUN)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캐나다 노동절에 맞춰 열리는 대학연합골프대회의 2006년도 주최는 올해 우승한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이행남)가 맡게 된다.

/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