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교통 문제’, 가장 중요한 지역 이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08 00:00

광역 밴쿠버 주민 82%, “교통 체증 심각”

광역 밴쿠버 주민들은 현재 가장 중요한 지역 이슈로 ‘교통 문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링크 의뢰로 입서스-리드사가 지난 6월 광역 밴쿠버 주민 1800명에게 전화 설문한 결과 10명 중 3명이 ‘교통 문제’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으며 응답자 82%는 교통 체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교통 문제 다음으로 광역 밴쿠버 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슈는 의료 (21%), 범죄 및 치안(10%), 사회-주거 문제(9%), 교육 관련(5%), 환경 문제(3%), 세금(3%), 경제 관련(2%), 지역 발전 및 과잉 개발(2%)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 주민 94%는 RAV 라인 건설, 코퀴틀람 경전철 사업, 패툴로 브리지 중앙분리대 설치 등 트랜스링크가 추진 중인 주요 10대 교통 관련 사업이 지역 사회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77%는 이 같은 프로젝트들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59%는 교통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사용자 비용 부담이나 세금 징수 등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교통 정체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과 트랜스링크 운영에 대한 평가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교통 체증 문제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광역 밴쿠버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밴쿠버와 버나비 지역 주민들은 트랜스링크 운영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지역, 프레이스 사우스 지역과 트라이시티 등을 포함한 북동부 지역 주민들은 트랜스링크 운영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