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찬송” 새해맞이 음악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밴쿠버장로성가단(단장 김진욱)과 밴쿠버기독여성합창단(단장 한정규)이 공동 주최하는 2004년 새해맞이 음악회가 24일 밴쿠버 순복음 교회에서 열렸다.

밴쿠버 기독교 방송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음악회에서 두 합창단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오 신실한 주’, ‘내 평생에 가는 길’ 등 모두 20곡의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열창했다. 합창단은 이날 모은 성금 1160달러를 기독교 방송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합창단 지휘자 김치웅씨는 “찬송가 보급을 위해 듣기에 편하고 은혜로운 곡들을 위주로 꾸몄다”면서 “합창단 창단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이 경험과 경력을 쌓아오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메시아 공연과 천지 창조 등 대곡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장로성가단(단원 27명)은 복음선교와 지역교회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코자 2000년 1월 창단했으며 1999년 발족한 밴쿠버기독여성합창단(단원 40명)또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 합창단의 하나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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