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공립학교고용주협회 주장
BC교사연맹의 파업 찬반 투표가 다음 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BC공립학교고용주협회(BCPSEA)가 주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용주협회측은 봉급 인상과 교육 환경 개선 등을 둘러싼 교사들과 고용주협회간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협상 타결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가 파업으로 치닫기 전에 주정부가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사연맹측도 고용주협회가 봉급 인상이나 교육 환경 개선 등 교사들의 요구 사항 수용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주정부가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교사연맹은 아직까지 협상 타결 가능성은 남아있으며 주정부가 진상 조사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사연맹은 다음 주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며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사들은 학급 정원 제한 등 교육 환경 개선 보장, 봉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공무원 봉급 동결 조치에 따라 교사들에게도 봉급을 인상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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