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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족구의 유래와 경기 규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18 00:00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밴쿠버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 1회 4군대항 친선족구대회'를 앞두고 족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회장 이정수)를 통해 족구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 족구의 유래
 
옛 문헌에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짚 따위나 마른 풀로 공을 만들어 중간에 벽을 쌓고 공을 차 넘기는 경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아 족구의 역사는 1300년도 더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족구가 군에서 처음 시작된 것은 1966년 공군 제11 전투비행단 제101 전투비행대대 조종사들이 비상대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간편히 조종복을 입은 채 할 수 있는 운동을 착안하여 경기를 시작한 것이 최초다.
 
1968년 5월 당대 소속 대위 정덕진(98.4.12 작고), 중위 안택순(98년 공군예비역소장)이 경기 룰을 창안하여 국방부에 상신,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방부 산하 육군, 해군부대에 전파됐다.
 
 ▶ 주요 경기규정
 
(경기진행) 경기는 서브, 리시브, 토스, 킥의 종류로 이뤄지며 이에 반칙이나 규정이외의 상황발생시 득. 실점을 규정하며 선수의 위치는 서버만 정 위치하고 다른 선수의 포지션은 자유이다.
 
(서브) 서브는 안전서브, 공격형 서브, 기술형서브로 나눠지며 크게는 직선형서브와 로빙형 서브로 나눠지는데 서브후 네트를 터치하고 넘는 공은 인플레이다.
 
  1.주심의 휫슬후 5초지연시 지연주의 이며 2회시 부터는 팀원 전체가 실점 대상이 된다.
  2.신체가 라인을 닿고 서브를 행위 할 시에는 실점이다.
  3.볼이 손에서 떨어지고 발로차는 순간까지 서브행위이며 떠난 순간 해제한다. 
  4.서브한 볼이 상대 진영으로 넘지 못할시 실점이다.
  5.주심의 휘슬후 바운드는 실점이다.
  6.서브권은 1세트 해당팀이 3세트에도 서브권이며 2세트는 상대팀이 실시한다.
  7.서브득점은 2득점이며 상대방 1터치 이내 데드볼시 적용한다.
 
(허용부분) 머리 및 무릎미만이며 이는 머리는 턱부분 이상의 두골과 무릎아래는 무릎관절미만에 한 하며 1인 1터치 후 타 선수 터치 후 터치할 수 있다.
 
(서비스 반칙) 서비스반칙(service faults)은 다음 각 항과 같다.
  1. 서브제한구역 사이드라인 침범 및 엔드라인 침범. 후위 3m 이탈시.
  2. 플레이 후 바운드.
  3. 서브후 공이 네트를 넘지 못할 시
 
(2득점 적용) 서브 및 직접 공격하여 상대방 원터치 이내 데드볼 시 서브측에 2득점 적용한다.
 
(오버네트) 허용하는 부분(볼)을 제외한 어느 것이라도 상대코트로 넘었을 시 오버네트 실점이다.
 
(네트 터치) 신체의(부착물,복장) 어느 부분이라도 네트에 접촉하였을 시는 네트터치 실점이며 안테나 내측만이 네트이며 이외는 타 물체이다.
 
(홀딩) 공이 몸에서 머무르거나 들어올리는 행위, 누르는 행위, 밀어넣는 행위 등은 홀딩 실점이다.
 
(포인트) 득점은 다음 각 항의 기준에 의한다.
  1. 득점의 행위가 종료후 공격 등의 동작이 연결되어 파울하였다 하여도 시간차상 득점이
우선하면 득점이며 파울이 우선하면 실점이다.
  2. 주심의 시작 신호없이 서브하여 득점하면 노-카운트며 2회시 부터는 팀 전체선수가 바로 실점이 된다.
3. 직접 공격(다이렉트)은 2득점이며 단 상대방 1터치 이내 데드볼시 적용한다.
 
경기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http://www.jokgu.or.kr) 참조.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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