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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매 판매 감소…루니화는 상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27 00:00

통계청 발표…자동차 매출 감소 주요인
캐나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작년 11월 소매 판매 약세에도 불구하고 루니화는 27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미화 대비 76.09센트에 마감됐던 캐나다 달러화는 27일 동부시각으로 오후 1시 경 전날보다 약 0.5센트 오른 76.56센트에 거래됐다. 한때 78센트 선을 넘어섰던 루니화는 지난 주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미화대비 1센트 이상 큰 폭 하락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11월 소매 판매는 자동차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인해 10월보다 0.3% 감소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 판매는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 뱅크의 한 경제 전문가는 “자동차 시장의 부진을 제외하면 소매 매출이 기대 이상의 수준을 기록해 소비자 지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며 “수출 부진으로 내수 경기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같은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11월 소매 판매 부진은 자동차 수요 감소에 주로 기인하고 있으며 이 기간 차량 판매는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가구, 의류 등 일반 소비재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소매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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