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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힘’ 캐나다 경제 견인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19 00:00

직간접 경제파급효과 108억달러 규모 집 1채 거래마다 평균 2만4697달러 꼴
캐나다 경제 전체를 이끌고 있다는 부동산시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얼마나 될까?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2004년 기간 중 평균 108억달러의 부수적 소비증가와 함께 12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Clayton) 연구소의 이 보고서는 기존주택 1채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질 때 마다 평균 2만4697달러의 추가적인 소비지출이 발생했고 직간접적 관련업계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업계는 가구, 가전제품, 이사짐 센터, 건물 개보수, 용역서비스 등이었으며 지난 조사기간(2000~2002년)의 1만9760달러보다 약 2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BC주가 2만7873달러로 파급효과가 가장 컸고 온타리오(2만7037달러), 퀘벡(2만1331달러) 순이었으며 대서양연안주가 1만6896달러로 가장 낮았다. BC주의 경우, 관련업계매출 비중은 거래에 수반되는 각종 법률, 재정적 비용을 포함한 전문용역서비스 비용(1만6123달러), 건물개보수(4426달러), 가구 및 가전제품(3396달러) 순이었다.
 
또, 조사기간 중 모두 12만건에 달하는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했으며 주택시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재화와 용역관련 직업군이 7만5900건, 간접적인 생산업체의 고용은 4만4100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다 세분하면 재정, 보험 및 부동산 4만1600건, 전문용역서비스 2만1200건, 소매거래 1만8300건, 건설 1만3800건, 제조 7800건 등이었다.
 
BC주의 경우, 고용창출은 모두 2만7720건이었으며 재정, 보험 및 부동산 부문은 1만1405건, 전문용역서비스 4575건, 소매거래 3940건, 건설 2725건의 순이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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