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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지지율 회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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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9-19 00:00

연방 자유당(Liberal)이 최근 유권자 설문조사에서 지지율 40%를 얻어 야당 지지율을 상회하고 있다.

레거마케팅사가 9월 6일부터 11일 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은 보수당(Conservative) 24%, 신민당(NDP) 15%, 퀘벡당(BQ) 13% 지지율을 상회해, 스폰서쉽 스캔들로 하락했던 지지율을 2000년 자유당이 다수 정부를 구성했던 당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유권자 20%는 아직 지지정당을 정하지 않아 만약 총선이 실시되면 20%의 부동표를 잡기 위한 각 정당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레거마케팅사는 “자유당과 폴 마틴 총리 내각이 봄철 어려웠던 시기를 점차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고메리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자유당 퀘벡지부 부패상은 한 때 마틴 내각을 위기로 몰고 간 바 있다.

자유당 지지도는 서부 캐나다에서 크게 높아진 상태다. 자유당 지지도는 지난 2개월간 알버타주에서 16%포인트, BC주에서 14%포인트 상승했다. 온타리오주에서 자유당은 보수당에 대해 46%대 2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퀘벡주에서는 퀘벡당 55% 지지율에 34% 지지를 획득한 자유당이 도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설문조사는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2.6%포인트 내외다.

마틴 총리는 존 고메리 판사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면 30일 이내에 총선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고메리 판사는 내년 2월 1일경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내년 3월에 총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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