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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저축할 여유 없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21 00:00

저축률 –0.5%로 최저기록

많은 캐나다인들이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올 때 속수무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CI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저축률은 –0.5%를 나타내 지난 1920년대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수석 경제학자인 벤자민 탈씨는 “모든 나이대의 캐나다인들이 현재 어려울 때를 대비한 저축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얼만큼의 저축액이 필요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저축을 꾸준히 한다면 대부분의 가정이 돈이 필요할 때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현재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예전보다 젊은 나이에서부터 저축을 시작해야 물가상승률에 맞춰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탈씨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자신의 집이 오른 것에 만족하고 저축 없이도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하는데, 집을 팔아 돈을 마련하는 것은 급전을 마련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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