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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아태무역자문위’ 창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23 00:00

트랜스팩 김영일 사장 등 11명 임명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22일 아시아-태평양 무역 자문위원회(Asia-Pacific Trade Council) 자문위원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자문위는 BC주정부에 아태지역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주정부에 아시아 시장과 협력기회와 사업기회를 소개하게 된다.

한인 중에는 트랜스팩 파이버사 김영일 사장(Charles Kim)이 자문위원으로 지명됐다. 트랜스팩사는 아시아 시장에 목재를 수출하는 기업체로, BC주에서 가장 성공한 수출업체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

캠벨 주수상은 “자문위는 주정부 아태 전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선발된 자문위원에 대해 “BC주내 가장 진취적인 사업 지도자이자 교육자로 아태 관계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라고 밝혔다. 캠벨 주수상은 지난 주 폴 마틴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BC주를 “북미주에서 태평양을 건너는 황단로”로 칭한 점을 들어 “자문위가 사업관문이자 목적지로 BC주를 발전시킬 수 있게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는 산하에 지역별로 나눈 시장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역 시장상황에 대한 보고를 수집하고 이를 분기별로 정부에 조언과 함께 전달하게 된다. 자문위 첫 보고서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자문위원장에는 미츠비시 캐나다에서 40년간 중역으로 근무해온 일본계 아서 하라씨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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