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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증가율, G8 중 2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28 00:00

이민자 증가율은 가장 높아.. 총인구 3227만

캐나다와 미국이 G8 중(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미국은 지난 1994년에서 2004년의 10년 동안 각각 약 1%와 1.1%의 인구 증가율을 보인 반면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0.34%와 0.4%를 기록했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3국은 모두 0.1-0.2%의 미미한 증가에 그쳤으며, 러시아의 경우 오히려 인구가 줄어들었다. 

캐나다 정부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술인력의 부족으로 2010년까지 이민자 수를 약 40% 늘린다는 방침을 지난 주 발표했는데, 캐나다의 이민자 증가비율은 G8 국가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비율의 경우 미국이 여성 1명당 2.1명으로 다른 G8 나라들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캐나다와 프랑스는 1.5명을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의 총 인구는 2005년 7월 현재 3227만500명을 기록해 G8국가 중 가장 적었다. 주별로 보면 알버타주의 인구 증가율이 1.6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알버타주는 타주로부터의 전입 인구가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그 밖에 BC주와 온타리오주, 누나벗 준주 역시 캐나다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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